2010년 12월 9일 목요일

낼 모레 "25"

2010년 12월. 24살 도 이제 다 갔다 . 올해 를 돌이켜 보면 뭔가 잘 하지
아니 잘 못했단 생각 에 곱씹어 보면 후회 들과 서먹 한 감정 만이 든다.
그렇게 까지 안했어도 됐는데,좀더 잘해줄수도있었는데 ...
몇일 전 아마추어 단편 영화 "25" 라는 인터뷰 와 다큐 식의 짧은 단편 영화 를 봤다.
짧은 내용 이었지만 적지 아니 공감 을 했다. 대한민국 의 25살이 갖는 현실적 고충 이라 함은
환경 에 따라 차이 는 있겠지만 이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과 동시에 사회 에 발을 내디딤에 있어 톱니바퀴 물리듯이 채각채각 맞춰 들어가지 않음 에 따른 좌절 과 일종 의 패배의식 같은 것 따위
난 군대 를 빨리 갔다 온 관계로 그런 생각들 을 조금 은 빨리 하게 된것 같다. 사실 군에 빨리 가게 된 괜한 계기 라 함은 학교 에 적성 은 커녕 전혀 흥미 를 느끼질 못했었다. 단체 생활 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그렇게 모난 성격 까진 아니었으나 선배 랍시고 이래 저래 주저리 들도 싫었고 주식 코스피 어쩌고 하는 애긴 더더욱 와닸지 않았기에 ... 암튼 군 전역 후 보낸 2년은 좋아하는 것 과 하고싶은 것 들에 따른 현실적 으로 라는 벽에 괜시리 좌절 하고 스스로 온갖 걱정 을 다 만들어서 떠안아 걱정했다. 인생 을 100살로 놓고 봤을때 24 살 이라는 어린 나이에 확실한 것들만 찾으려 했던것 같다. 확실 한게 먼지도 모르면서... 좋음 에도 순간 순간 내 감정 에 솔직 하지 못하고 결국엔 안될텐데... 괜시리 자격지심에 전에 없던 나도 이해못할 언행 을 하고 한편으론 세상 득도한 도인 이라도 된 마냥 굴었으니... 참회 하고 있는 부분 이다.
지금에 와서는 괜시리 조바심 내서 근심걱정 하지 않는다.그렇다고 해결 되는건 없으니...
웃어도 좋다. 해야 할 공부 하면서 하고싶은 것 하고 느긋 하게 열정 만 갖고 살아갈터다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